태양의 서커스 돌아온다...빛과 물 향연 '루치아' 첫 선

이혜라 기자I 2023.06.22 09:31:30

6월 27일(화)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
10월 25일~ 잠실종합운동장 빅탑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공연 장면. 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의 쿠자, 뉴 알레그리아 등을 흥행시킨 마스트인터내셔널이 오는 10월 꿈과 현실 사이 상상의 멕시코로 초대하는 ‘루치아(LUZIA)’를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루치아(LUZIA)는 태양의서커스의 38번째 작품으로 2016년 4월에 초연됐다. 전통과 현대성을 혼합해 서커스 분야를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쇼 제작의 핵심 요소인 ‘빛(스페인어 ’luz‘)’과 ‘비(스페인어 ’lluvia‘)’의 소리를 합쳐 만들어진 타이틀로 멕시코의 문화, 자연, 신화를 시각적 경험과 매혹적인 곡예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강렬함과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특히 빅탑 투어 공연 최초로 아크로바틱 퍼포먼스에 ‘물(Water)’을 활용하는 점도 특징이다. 또 플라멩코 기반 음악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경쾌하고 활기찬 리듬의 열정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강렬한 라틴 아메리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는 오는 10월 25일부터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한다. 오는 27일 오후 2시에는 1차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 1차 티켓 오픈에서는 7월 10일 공연까지의 예매자에 한해 조기예매할인과 3, 4인 가족 패키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포스터. 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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