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조사 결과 지난해 전 세계 해외무역관을 통해 접수한 무역사기 총 125건 중 40건을 현지 정보를 활용해 예방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트라는 “지난해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형의 사기 시도가 있었으나 해외무역관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 신뢰도 조사 등을 통해 거래의 진위여부를 확인함으로써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코트라는 접수된 무역사기 시도를 7가지 유사 유형으로 분류했다. 구체적으로 △서류위조 43건 △선적불량 38건 △금품사기 13건 △이메일사기 10건 △결제사기 9건 △불법체류 6건 △기타 6건 순으로 접수됐다.
최근에는 악성코드를 보내거나 가짜 홈페이지를 그럴듯하게 만들어 사기에 이용하는 등 수법이 고도화된 사례도 접수되고 있다. 코트라는 계약에 앞서 2중, 3중의 확인 절차를 거치고 코트라 해외무역관 등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의 진위성을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태호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무역사기는 한번 발생하고 나면 자금회수 등의 문제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 한 해 동안 경찰청,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총 11번의 무역사기 예방교육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올해도 ‘무역사기 발생현황 및 대응방안’ 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지속해서 무역사기 예방에 힘쓰고 코트라 지방지원단,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기업인을 대상으로 무역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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