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현대바이오(048410)는 전거래일 대비 4.16% 상승한 2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9%대까지 치솟았다.
현대바이오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띠는 것은 코로나 치료제 전용 제조설비 15대를 발주 완료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당 설비는 월 20만명분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CP-COV03을 코로나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대량생산 체제가 미리 구축돼 있어야 한다”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1차로 월 20만명분 생산 설비를 발주했는데, 상황을 봐가며 더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