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헬스케어 특화기업
알리코제약(260660)은 ‘2022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지원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 ‘2022 월드클래스 플러스’ 선정서 수여식에서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오른쪽)가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알리코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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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고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중견기업의 성장 촉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며, 월드클래스 기업과 월드클래스 후보 기업으로 구분돼 선정된다. 대상 기업은 선정 결과에 따라 매년 약 10억원 이내의 연구개발비를 최대 4년간 지원받는다.
알리코제약은 월드클래스 후보 기업으로 선정돼 4년간 최대 약 29억원의 연구 개발비를 받는다. 지원금은 연구 중인 호흡기 질환 치료용 개량 신약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알리코제약은 지난 2020년 광교로 중앙연구소를 확장 이전 후, 고혈압 및 당뇨병 치료제 개량신약과 파킨슨 치료 신약 연구 등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또 특화사업부를 신설해 수술용 의료기기와 여성 헬스케어 사업에 투자하며 신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