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홈쇼핑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신입 쇼호스트를 공개 채용한다.
나이, 학력, 전공 등 스펙을 불문하고 개인 역량과 직무 적합성 평가를 중심으로 선발한다. 실제로 지난해 아이돌 걸그룹 출신, 아쿠아리스트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선발됐다.
올해는 표현력과 참신성, 상품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심사를 강화한다. 또한, 지난해 처음 도입하여 고객 투표 2만 건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고객 참여 평가 방식을 올해도 적용한다. 지원자별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보고 고객들이 투표한 ‘좋아요’ 수에 따라 지원자에게 가점이 부여되는 평가 방식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라이브 커머스를 비롯한 TV홈쇼핑, 티커머스 등 전 채널에서 활동이 가능한 방송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급격하게 성장하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신입 쇼호스트 공개 채용을 2년 연속 진행하게 됐다”며 “표현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다양한 평가 방법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역량 있는 방송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