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딕바이오엔케이, 동아대와 '개인식별' 기술이전 계약

김겨레 기자I 2021.12.28 09:27:29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항암치료제 기업 메딕바이오엔케이는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개인식별 기술이전 계약 및 연구협력 체결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미소부수체 이용 개인식별(DNA typing) 기술 개발 △개인식별 관련 특허권 2건 양도 △상호 인적 교류·교육·사업·세미나 등 상호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소부수체 이용 개인식별 기술은 고가의 기기장비 없이 범용적인 DNA 증폭기기(PCR)와 간단한 전기영동 장치로 개인 말초혈액이나 구강상피세포만으로 효율적인 식별이 가능하다. 친자·친족 확인을 비롯해 암호화 화폐 암호 능력의 견고함과 유연함을 동시에 갖고 있다.

김민석 메딕바이오엔케이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메타버스사업 영역에서 DNA 지문인식을 통합, 새로운 바이오-메타버스 사업 모델 등 다양한 산업의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딕바이오엔케이는 지난달 29일 뷰티베이커리와 바이오 및 의료 기술을 블록체인 플랫폼, 가상화폐, NFT(대체불가능토큰), 메타버스 사업에 접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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