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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거리두기 4단계 조치는 22일 자정까지 이뤄진다. 사적 모임의 경우 18시 이전에는 4인, 오후 6시 이후부터는 2인까지 허용된다.
대부분의 다중이용 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종교시설은 수용인원 20%까지 허용된다.
현재 개장 중인 부산 내 7개 해수욕장은 이 기간 모두 폐장된다. 외부 관광객의 유입을 차단해 풍선효과로 인한 감염을 막자는 취지에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제는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고 연일 세 자리 수의 확진자 수를 기록 중이다.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해 지금의 상황이 몇 일만 지속된다면 현재의 의료시스템으로는 감당이 어려운 위기 상황에 봉착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