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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 거래소에서 6600만원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12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4분께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76% 오른 6676만8000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20일 기록했던 고가 6598만5000원을 갈아치웠다.
다른 거래소들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8시 23분 6649만8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 1분 뒤인 8시 24분 코인원에서도 비트코인은 6625만9000원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찍었다. 같은 시각 코빗에서 비트코인은 6628만4000원으로 올라 신고가를 기록했다.
암호화폐는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르다.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