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상’ 광역시도에서 수립하는 도시재생 분야 법정계획인 ‘도시재생전략계획’(이하 ‘전략계획’)을 변경하기 위해 18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장소는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용산전자상상가’에 마련된다. 또한 공청회 이후에도 시는 발제자료를 서울도시재생 포털에 게시하고, 온라인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중심시가지형은 △북촌가회구역 일대 △홍제역 일대 △효창공원 일대 △구의역 일대 △풍납토성 일대 △면목패션특구 일대다. 이 지역들은 쇠퇴한 산업·상업·역사문화 특화지역 중 ’19년 후보지 거버넌스 구축사업을 통해 지난 11월 25일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신규 선정되었다.
일반근린형은 △강서구 공항동 △경복궁 서측 청운효자사직동이다. 이 지역들은 2018~2019년 희망지 사업을 진행한 노후주거지역 중에서 심사를 통해 지난 11월 5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제기반형 홍릉 일대와 일반근린형 목3동은 지난해 11월 중앙정부에 의해 국가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활성화계획이 수립된 지역으로, 이번 전략계획에 추가적으로 반영된다.
또한 기정지역의 경우 경미한 구적오류 정정 3건을 포함하여 주민의견 청취·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 그 간 개별 활성화계획 수립과정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여 총 11건의 지역경계가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