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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가 남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종목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빙판 위 작은 통일’ 홍보이벤트를 위해 우리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외면한 남북 단일팀 구성, 북한 핵개발 이전 90년대 사고에 갇혀 시대를 역행하는 한반도기 공동입장, 마식령 스키장에서의 남북 공동 스키훈련 등을 합의한 정부가 과연 대한민국 정부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더 이상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으로, 북한의 체제선전장으로 둔갑돼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헌장에 분명히 명시된 올림픽의 ‘정치 중립성’ 원칙에 위배되는 일이기도 하다”며 “이러한 우려를 담아 IOC 및 IPC(국제패럴림림픽위원회) 지도부에 서한을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북은 지난 1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여를 위한 차관급 실무회담을 열고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 단일팀 구성을 확정지은 바 있다. 아울러 개회식에는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하기로도 결정했다.
남북이 스포츠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해 실제 경기에 출전한 적은 지금까지 두 차례 있다. 지난 1991년 일본에서 열린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처음으로 이 대회에서 남측 현정화 선수와 북측 리분희 선수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고 같은 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6회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도 남북 단일팀이 참가해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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