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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살 때 모바일카드를 이용하는 건수가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6년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시사점’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내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25.2%로 지난해 대비 9.4%포인트 높아졌다.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1년 이상 이용해봤다는 비중이 46.3%로 전년 대비 4.8%포인트 확대됐다.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1년 이상 이용해본 사람이 많아졌다는 얘기다.
프로모션 혜택(19.3%) 때문에 쓴다는 비중이 줄어든 대신 이용방법을 배웠다(20.0%)거나 모바일폰을 샀다(37.5%)는 비중이 더 늘어났다.
모바일결제 가운데 온라인 구매대금 결제에 쓰는 비중이 89.3%으로 가장 컸다. 오프라인 대금결제(34.1%) 대중교통 요금지급(22.8%) 공과금 납부(9.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오프라인에서의 모바일결제 월 평균 이용건수와 금액은 각각 5.4건, 7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3건, 7만2000원에 대비 금액이 줄긴 했지만 이용건수가 더 많아진 것이다.
주로 모바일카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용금액은 3만3000원으로 지난해 4만4000원 대비 쪼그라들었지만 건수로는 1.5건에서 3.6건으로 두배 이상 늘었다.
이와 함께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43.3%로 전년비 6.9%포인트 올랐다. 주로 계좌잔액 조회(96.3%) 계좌이체(87.4%) ATM 현금인출(15.5%)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6~7월 중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대상 모두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단말기를 보유했고 이중 스마트폰을 보유한 사람이 92.4%로 가장 많았다. 태블릿PC(13.0%) 피처폰(8.2%) 스마트워치(1.5%)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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