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내년 PC 출하량은 고사양PC를 중심으로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VR(가상현실)과 오버워치 게임 등이 유행하면서 고사양PC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IT 리서치업체 가트너는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PC 시장이 지난해 22% 확대됐으며, 올해는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 전체 시장에서 프리미엄PC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눈에 띄는 PC 신제품들은 이전보다 획기적인 디자인이거나 혹은 새로운 개념을 더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달 말 공개한 올인원PC ‘서피스 스튜디오’가 대표적이다. 올인원PC는 그동안 가격 대비 기능이 떨어지고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서피스 스튜디오는 두께 1.25cm, 가로 63.74cm, 세로 43.89cm 크기의 모니터가 장착된 올인원 퍼스널 컴퓨터로, 제품 전체 무게는 9.56kg이다. 4.5K 울트라 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제로 그래비티 힌지를 이용하면 데스크탑 모드에서 스튜디오 모드로 전환된다. 즉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제도판과 동일한 20도 각도로 스케치나 글쓰기, 디자인 작업이 가능해진 것이다.
인텔 6세대 코어i5 또는 i7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GTX 965M·980M 외장 그래픽 카드, 500만 호소 전면카메라 등 최신 기능을 탑재한 것은 물론이다. 가격은 미화 2999달러부터 시작한다. 서피스 다이얼과 서피스 펜, 터치 스크린 등을 이용하면 효과적인 창작 활동이 가능하다.
MS는 사용자들이 3D와 혼합현실(MR)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고, 이를 공유하며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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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는 지난 9월 국제가전박람회(IFA)2016에서 처음 공개한 쓰리인원(3-in-1) 제품을 오는 10일 국내에 선보인다. 태블릿에 탈착 가능한 키보드를 결합한 투인원 제품은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화웨이, HP 등에서도 출시됐지만 노트북 성능에 노트패드 기능까지 더한 쓰리인원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자인 면에서는 태블릿에 가깝지만 성능 면에서는 노트북에 가까워 정확히 이렇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의 신개념 제품이다.
레노버는 “단순히 투인원 제품에 노트패드 기능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이전 노트패드 기능의 단점을 보완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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