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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3.6% 감소한 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대전 백화점 61억원으로 0.6% 감소하고 제주 면세점 1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성수기를 맞은 서울 면세점은 영업적자 7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적자폭이 20억원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매출액은 같은기간 86.3% 증가한 1721억원으로 예상했다. 대전 백화점 826억원, 제주 면세점 226억원으로 각각 2.1%, 97.3% 증가하고 서울 면세점은 668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예상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55.9% 증가한 6663억원, 영업이익은 97.5% 줄어든 4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대전 백화점과 제주 면세점의 영업이익은 각각 310억원, 16억원으로 양호하겠지만 문제는 서울 면세점”이라며 “3분기 영업적자 75억원을 기록하겠고 연간 322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내년 서울 면세점 총매출액은 2790억원으로 전년대비 34.2% 증가하겠지만 영업손실 130억원으로 예상됐다. 그는 “높은 매출 성장에도 적자를 기록하는 이유는 판촉비 때문으로 흑자전환 시점은 2018년 3분기”라며 “수익성 개선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잡기 힘든 상황이 지속면서 면세점 사업부 영업적자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