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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영국 매체는 연봉 1달러(1144원)를 받는 저커버그가 본인의 경호를 위해 지난해만 500만달러(57억2000만원)을 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의 어마 무시한 경호 비용은 그와 가족의 생명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난 2월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저커버그 얼굴에 총알이 박힌 사진을 공개하며 “페이스북과 당신의 이름을 사라지게 하겠다”는 살해 협박을 했다.
이같은 위협 탓에 페이스북 측은 훈련된 전문 경호원을 고용해 저커버그와 가족을 24시간 지키도록 했다.
현재까지 페이스북이 저커버그의 경호에 사용된 비용은 지난 5년 동안 1600만달러(183억400만원)로 알려졌다.
경호 비용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지난 2014년에는 620만달러(70억9280만원)를 지출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팀 쿡 애플 CEO는 지난해 경호 비용으로 20만9000달러(2억3910만원)를 사용해 저커버그와 큰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