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까지 개인이나 소기업은 IoT 디바이스 개발을 위해 불필요하게 높은 사양의 하드웨어와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를 사용했다. 센서나 구동기 모듈 연결을 위한 방법을 일일이 찾아서 작업해야 했다.
하지만 KT GiGA IoT GLUE 공개로 낮은 사양의 오픈소스 하드웨어에도 적용 가능한 경량 SDK와 미리 작성된 371종의 센서 작동 소스코드, 튜토리얼 문서와 구매처 정보까지 활용 할 수 있게 됐다. 중소 제조사와 개발자들이 필요한 성능의 IoT 시제품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개방형 IoT 플랫폼인 IoTMakers와 개방형 IoT 사업협력체계인 GiGA IoT Alliance를 통해 플랫폼 중심의 IoT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 3월에는 LTE-M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여 IoT 서비스에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마련했다. 여기에 이번 GiGA IoT GLUE 공개를 통해 1인 기업과 스타트업은 물론 일반인까지 참여자를 확대시켜 IoT 생태계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
KT 이동면 융합기술원 원장은 “KT 파트너들이 이번에 공개된 GiGA IoT GLUE와 IoTMakers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IoT 시제품 제작 비용과 기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될 것이다”며, “KT의 이러한 지원이 국내 IoT 산업을 활성화시켜, 국민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IoT 서비스가 더 많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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