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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김정운의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21세기북스)가 2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선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3일 인터넷서점 예스24의 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는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에 별세한 고 신영복 교수의 대표 저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돌배게)과 ‘담론’(돌배게)은 책으로 함께 애도하고자 하는 독자들이 늘어나면서 각각 2위와 5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해 5월 토익 개정이 예고되면서 이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토익 기본서 ‘영단기 토익 RC’(에스티엔북스)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3위를 기록했고 ‘영단기 토익 LC’(에스티엔북스)는 개정판이 예약판매 중임에도 불구하고 두 계단 상승한 4위에 나란히 자리했다.
국내 베스트셀러 최장기간 1위를 차지했던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인플루엔셜)는 지난주보다 네 계단 떨어진 6위를 기록했다. 하루 한 가지 질문에 답하며 또 다른 나에 대해 발견하는 다이어리북 ‘5년 후 나에게 Q&A a day’(토네이도)와 캐이블채널 tvN의 독서프로그램 ‘비밀독서단’에서 새해에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소개된 5년 후 나의 미래를 그려보는 책 ‘파이브’(앵글북스)는 모두 세 계단씩 하락하면서 각각 7위와 8위에 머물렀다.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한빛비즈)은 한 계단 떨어진 9위, 히가시노 게이고의 ‘라플라스의 마녀’(현대문학)는 10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