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표는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글로 그리움을 전했다.
김 전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은 `새시대의 맏형이 되고 싶었는데 구시대의 막내 노릇을 할 수 밖에 없다`는 한탄의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은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평생동안 특권과 기득권에 맞서 싸우셨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자신의 기득권을 스스로 부단히 내던짐으로써 싸움에서 이겨나갔다”며 “ 패권정치에 맞서 낡은 정치 청산과 새로운 정치를 외쳤고 패권적 지역주의에 맞서 국민통합을 이루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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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표는 “저는 지금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의 심정”이라고 밝히며 “오늘따라 2002년 노무현 대선후보와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그 시절이 그립다. 그리고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무현 서거 6주기 추도식은 23일 2시에 봉하마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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