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LG전자(066570)가 3분기 실적 우려에 1%대 하락세다.
9일 오전 9시15분 현재 LG전자(066570)는 전거래일보다 1.80%(1400원)내린 7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2분기 영업익은 5300억원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에 근접하겠지만 하반기 아이폰6 판매를 앞두고 애플과 삼성전자(005930) 등 경쟁사가 기존 모델 재고 줄이기 할인 판매에 나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경쟁사의 할인판매가 시작되면 7월부터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 G3 수출도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익은 전분기보다 35.5% 감소한 3420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LG전자(066570)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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