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닷새간 진행중인 장외투쟁에 대해 “위기에 처할수록 단합하는 민주당의 전통이 되살아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현장 의원총회에서 “일간의 현장병행 투쟁에서 예상보다 훨씬 높은 참여를 보여준 의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광장에서 민주당의 잠재력과 나아갈 길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의총에는 현역 의원 127명 가운데 93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보고대회에서는 현역 117명이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예정된 국정원 기관보고에 의원 참석을 권유하는 한편, 을지로 주변을 중심으로 홍보활동 등을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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