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은 18일 오전 재단 대회의실에서 ‘2013 고용차별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어 오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오씨는 앞으로 1년간 고용차별예방 홍보대사로서 홍보 영상과 포스터 촬영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서울, 경기, 대전, 대구, 경남, 전북 등 전국 6개 지역에 ‘차별 없는 일터지원단’을 운영,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불합리한 고용차별 예방 및 개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오상진씨의 이미지가 반듯하고 신뢰감 있어 고용차별 예방의 필요성을 대중에게 알리는데 잘 맞는다고 판단,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오상진 전 아나운서는 “취약 근로자를 돕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많은 근로자와 사업주들이 고용차별 해소에 관심을 둘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씨는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 인체조직 기증지원본부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