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다음(035720)이 삼성전자의 모바일 운영체제(OS) `바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이피플`을 선보였다.
다음은 바다 OS에서 사용 가능한 `마이피플 바다 2.0` 버전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이피플 바다 2.0 버전은 바다 2.0 OS를 탑재한 `웨이브3`등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1대1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친구들과 그룹을 만들어 그룹 대화를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자주 대화하는 친구들은 즐겨찾기로 관리하고, 친구들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개별 혹은 전체 삭제하거나 이메일로 저장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음성쪽지, 텍스트, 사진, 동영상을 주고받거나 마이피플의 특화된 기능인 스티커를 이용해 재미있게 마이피플을 즐길 수 있다.
다음은 현재 만화서비스인 `만화속세상` 인기 웹툰 작가들의 스티커를 비롯해 약140여 종의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가 스티커를 보낼 때마다 기부되고, 이벤트에 참여되는 다양한 재미를 부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이피플은 PC 버전을 제공, 사용자가 PC를 이용하면서도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음 고정희 소셜기획팀장은 "바다 2.0 버전을 출시함에 따라 국내에 출시된 거의 모든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마이피플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용자가 기기에 관계없이 쉽고 편리하게 마이피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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