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자유선진당은 5일 충청권 우파 후보 단일화 여론에 대해 “선진당은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계속 가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변웅전 자유선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한국시민단체협의회 후보 단일화 촉구에 대해 “진보세력에게 표를 뺏기는 것 아니냐는 걱정에서 나온 것으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면서도 “인위적으로 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내교섭단체 구성 여부에 대한 물음에는 “원내 교섭단체는 필연코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세종시만큼은 심대평 대표가 행정의 달인”이라며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유한식 후보 역시 초대 세종시를 시장으로서 끝까지 세종시를 잘 책임지고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보문제와 관련해서는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은 지금 (북한이) 김일성 100번째 생일을 앞두고 장거리 미사일을 쏘겠다는데 한 마디 말도 없다. 오직 민간인 불법사찰을 가지고 서로 공방으로 날을 지새우고 있다”며 여야 모두를 비판했다.
변 선대위원장은 “아시는 바와 같이 중국 대사관 앞에서 박선영 의원이 11일 동안 단식을 했다. 확고한 안보와 당당한 대북정책으로 올바른 남북 관계를 정립하고 어떠한 무력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선진당”이라고 덧붙였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
▶ 관련기사 ◀
☞[총선 D-16] 안형환 “새누리·선진·국민생각, 선거연대 협의해야”
☞[총선 D-16]선진당 “천안함 희생, 국가안보 계기로 승화해야”
☞선진당, 비례대표 후보..1번 문정림 4번 변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