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의 주가가 오랜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는 4일만에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대비 3.57% 오른 20만3000원, 기아차(000270)는 3.28% 상승한 6만9200원, 현대모비스(012330)는 5.05% 오른 33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 3인방의 강세에는 외국계의 매수가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의 경우에는 매릴린치와 씨티그룹 창구를 통해 3만6000여 주가 매수됐고 현대모비스는 모건스탠리, 크레디트리요네(C.L.S.A),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1만5500여 주가 매수된 상황이다.
한편, 자동차 부품주들도 동반 상승세다.
만도(060980)는 전일대비 4.10% 올랐고 현대위아(011210), 한라공조(018880), 에스엘(005850)도 각각 4.03%, 3.09%, 6.38% 오르고 있다. 성우하이텍(015750)과 평화정공(043370), 화신(010690)도 각각 6.76%, 6.69%, 5.99%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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