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70선 웃돌며 출발..`상승여력 남아있다`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코스피가 2070선을 웃돌며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4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4.44포인트(0.21%) 상승한 2074.5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급등세로 새해 첫 거래일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2년여만의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고,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일제히 1% 넘게 뛰었다. 경제지표 호조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고조시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3억원과 143억원을 사들이며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다. 반면 기관은 사흘만에 팔자우위로 돌아서며 38억원을 팔고 있다.

증권업종이 가장 크게 오르고 있고, 운수장비와, 기계업종의 움직임도 양호하다. 의료정밀과 음식료, 은행업종은 소폭 내림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현대중공업(009540)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하이닉스(000660)와 기아차(000270), 우리금융(053000) 등도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KB금융(105560)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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