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탕은 매장에서 끓이고 홍탕은 본사에서 받아 쓴다. 양고기(2만원)·쇠고기(2만3000원)·돼지고기(1만5000원)·해물(3만6000·4만8000원)이 있다. 1인분을 주문하면 고기와 함께 청경채·새송이버섯·쑥갓·팽이버섯·당면·배추·얼린 두부가 별도 접시에 잔뜩 담겨 나온다. 홍탕은 살짝 얼얼할 정도로만 산초를 자제해 한국인 입맛에 맞췄다. 땅콩소스와 홍방을 섞은 소스가 나온다. 다진 마늘과 파를 취향대로 섞어 먹는다. 중국음식 재료와 요리법, 양념을 메뉴 앞쪽에 친절하게 설명했다. 본사에서 초벌구이한 북경오리(1마리 4만5000원, 반 마리 2만8000원)를 웍(wok·중국식 프라이팬)에 넣고 기름에 튀겨 손님에게 낸다. 서울 강서구 내발산2동 651-6, (02)2658-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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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이아(弗二我) 강남점|한국에 훠궈를 처음 소개한 곳.
양고기와 쇠고기가 반씩 나오는 '불이아정식', '쇠고기정식', '양고기정식' 각 1만8000원. 새우·가리비·낙지·오징어 등이 나오는 '해물정식' 2만4000원. 홍·백탕과 모둠 채소·버섯, 당면사리 등이 곁들여 나온다. 홍방을 섞은 땅콩소스, 풋고추를 넣은 간장소스, 다진 마늘과 소금을 넣은 참기름소스가 나온다. 재료를 익혀 먹고 남은 국물에 면사리 또는 수제비(2000원)를 끓여 먹으면 식사가 된다. 홍탕이 꽤 '마랄(麻辣)'하다.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서비스가 세련됐다. 별실도 많아서 손님 접대나 단체 모임 하기 적당하다. 평일 점심세트(1만2000원)에는 백탕만 나오고 홍탕은 나오지 않는다. 강남구 논현동 71-2 건설회관 지하, (02)517-6689, www.bulia.co.kr
● 샤오훼이양(小肥羊)|중국에 본사를 두고 일본, 홍콩, 싱가포르, 미국 등 전 세계 700여 분점을 가진 대형 훠궈전문점 샤오훼이양이 한국에 진출했다.
1인탕 홍탕 또는 백탕(각 5000원) 또는 한약재가 추가로 들어간 '건강보양탕(7000원)'이나 '원기보양탕(7000원)', '미용보양탕(7000원)'을 따로 주문해야 한다. 양고기도 갈빗살(1만원), 다리고기(1만2000원) 등으로 골라 주문할 수 있다. '스페셜 어묵모둠(1만8000원)'은 생선살 반죽을 홍탕이나 백탕에 즉석에서 익혀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물론 고기·채소·두부·버섯·당면 등을 조합한 '스페셜 코스(3만2000원·2인 이상)'도 있다. 마포구 서교동 356-1 서교호텔 별관 2층, (02)336-3133, www.littlesheep.co.kr
● 동북화과왕(東北火鍋王)|싸고 푸짐하다.
단 세련된 맛이나 서비스는 기대 말 것. '원앙훠궈(鴛鴦火鍋 2만5000·3만원)'는 양고기가 접시에 수북하게 쌓여 나오기는 하나, 국물에 담그면 조그맣게 오그라든다. 백탕과 홍탕은 특이하게 꽃게와 새우로 우린 매우 맑은 국물이다. 산초가 과하다는 느낌. 개고기 훠궈(3만원)도 있다. '양고기꼬치(羊肉串·10개 7000원)'와 '양갈빗살(羊排骨肉·10개 8000원)'은 고소하면서 매운 맛이 잘 어우러졌다. 마파두부 따위가 서비스로 나오는 등 소박하고 푸근하다. 베이징 바이주(白酒) '징주(京酒)' 1만5000원, 칭다오맥주(640㎖) 4000원 등 술값도 싸다. 동대문역 4번 출구 옆 건물 지하, (02)745-5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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