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일인 전날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기업을 포함, 퇴출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코스닥상장사 22개사와 유가증권상장사 3개사 등 총 25개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코스닥상장사 9개사는 퇴출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기업은 이의신청 및 재감사 요청으로 회생을 노릴 계획이다.
일단 코스닥상장사 9개사는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청람디지탈(035270), 플래닛82(057330), 모델라인(064720), 퓨쳐비젼(042570), UC아이콜스(065810), 엔토리노(032590), 한텔(041940), 시큐리티KOR(066330), 우영(012460) 등 9개사는 이미 상장폐지됐거나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이들 중 청람디지탈과 플래닛82, 모델라인은 3사업연도 연속 50% 초과 법인세전계속사업손실 사유로 상장폐지된다.
또 퓨쳐비젼과 UC아이콜스, 엔토리노는 완전자본잠식, 한텔은 완전자본잠식 및 2년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 사유로 퇴출된다. 시큐리티KOR는 2년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 및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사유로 퇴출된다.
현재 청람디지탈과 플래닛82는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 이들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면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협글로벌, 조이토토 등 상장 폐지 사유 발생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거나 우려되는 기업도 16개사에 이른다.
현재 감사의견 거절, 완전자본잠식 등의 사유로 상장폐지 위기를 맞은 기업은 코스닥상장사 가운데 에버리소스(020070), 조이토토(044370), 에너윈(055970), 삼협글로벌(014420), 한도하이테크(060660), 두림티앤씨(033330), 세라온(050600)홀딩스, 케이디이컴(032570) 등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자본잠식 및 의견 거절 사유로 마이크로닉스(001190), SY(004530), 세안(002540)이 퇴출 사유가 발생했다.
이들 기업은 상장폐지 사유 발생을 통보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해야하며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바로 정리매매기간에 들어간다. 현재까진 삼협글로벌과 에버리소스, 조이토토가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또 한텔과 세안은 재감사를 요청, 적정 의견을 받아 상장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프로제(023430), 폴켐(033190), 케이앤웨이브(038830), 아더스(036270), 엔블루(032030)는 존속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 사유로 의견 거절을 통보받았다. 그러나 이들은 10일까지 사유해소를 입증하는 확인서를 제출하면 퇴출을 피할 수 있다.
◇관리종목 57개사 신규지정..74개로 늘어
관리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의 디지털월드(004820), 영풍제지(006740), 코스닥시장의 모티스(026260), 파라웰빙스(036280) 등을 포함해 57개사가 신규 지정됐다. 이로써 전체 관리종목은 74개사로 늘어났다.
또 유가증권시장의 비티아이(006490), 케이씨오에너지(011400)와 코스닥시장의 네오리소스(058550), 미주씨앤아이(053040), 예당(049000) 등은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다음은 관리종목 지정 현황이다.
동해펄프, 에스와이, 대한은박지공업, 한국슈넬제약, ACTS, 디지털월드, 영풍제지, 조선선재, 모토닉(이상 유가증권시장), 나래윈, 대양제지, 모라리소스, 신지소프트, 이스타비, 오페스, 한통데이타, 큐리어스, 모델라인, 세고, 케이앤웨이브, 엔토리노, 이지에스, 에코에너지, 파로스이앤아이, 한텔, 에너윈, 시큐리티코리아, 유티엑스, 나리지*온, 조이토토, 코스모스피엘씨, 청람디지탈, UC아이콜스, 엠피오, 플래닛팔이, 플러스프로핏, 모티스, 베스트플로우, 세라온, 팬텀엔터그룹, 모코코, 파라웰빙스, 인젠, 동보중공업, 퓨쳐비젼, 아더스, 모빌탑, , 에버리소스, 코스프, 썬트로닉스, 프로제, 영실업, 브이라이프, 디아만트, 유한NHS, 티티씨아이, 씨티엘, 삼협글로벌, 한도하이테크, 두림티앤씨, 지이엔에프, 폴켐, 케이디이컴, 골든프레임, 네스테크, 화우테크, 쏠라엔텍, 삼륭물산, 흥구석유, 디씨씨, 엠벤처투자, 쿨투, 화이델SNT, 마스타테크론(이상 코스닥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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