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우기자] 대원씨아이(060280)는 21일 13일까지 열린 프랑크푸르트북페어에서 6억1900만원 규모의 만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정공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원씨아이가 따낸 수출계약은 총 24억6500만원으로 늘었다.
이하는 공정공시원문이다.
국내 최대의 만화 컨텐츠 보유업체 대원씨아이(대표이사 : 김인규)가 유럽시장에서도 대규모만화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독일 프랑크 푸르트에서 열린 "2003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서
대원씨아이는 참가 국내 출판만화업체중 최대액수인
52만 8,000달러(6억 1,900만원, 1달러 = 1,174원 )의 만화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작품은 △ 선녀강림 △ 랩타임 △ 제로 △ 모델 △ 아르카나 △ 마스타스쿨 올림푸스
△ K2 △ 리니지 등이다.
대원씨아이는 이들 작품을 유럽과 미국 동남아 등지에 수출계약함으로써 일정규모의
보증금(미니멈 개런티)과 판매부수에 상응하는 일정액(런닝 개런티)을 로얄티로 수령하게
된다.
이번 계약체결로 대원씨아이의 올해 수출계약 금액은 모두 210만달러(24억 6,500만원).
지난 3월 개최된 이탈리아 "볼로냐 도서전시회"에서 60만달러, 7월 미국 "샌디에고 코믹콘"에서 50만달러 그리고 8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3 SICAF"에서 45만 달러의 만화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국내 만화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
수출계약의 급증과 함께 만화로얄티 수입도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입금액 기준으로 10월 21일 현재 대원씨아이는 8억 2,000만원의 수출 로얄티를 수령했다.2002년 한해동안 벌어들인 3억 7,400만원을 이미 113% 초과달성했다. 올 연말까지 10억원 이상의 로얄티 수입이 예상된다.
김남호 국제판권사업부장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출판만화 종사자들이 대원씨아이를 비롯한 국내 출판만화의 수준을 높게 평가해 전시회 참가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한국이 2005년 프랑크푸르트북페어 "주제국가"로 선정되는 등 국내 출판만화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해외 만화수출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김부장은 "올해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2004년에도 안정된 만화수출 로얄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