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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무런 기반 시설 준비 없이 보여주기 식으로 급하게 시행한 한강 수상버스는 또 다른 한강 유람선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을 4번이나 연임 했으면 그정도는 감안하고 추진했어야 했는데”라며 오 시장을 비판했다.
한강버스는 지난 해 11월 바닥 걸림 사고 후 마곡∼여의도 구간에서 부분 운항하다가 항로 준설과 부표 교체 등 안전 조치를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전 구간 운항을 재개했다.
시는 운항 노선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탑승 수요가 가장 많은 여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구간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약 1시간 간격으로 동·서부 노선별 왕복 16항차를 운항한다.
앞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윤희숙 전 의원도 오 시장의 한강버스 사업을 보여주기 식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윤 전 의원은 지난 5일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영국 런던 템스강의 수상버스는 아파트 바로 앞이 선착장이다. 그런데 우리는 강이 워낙 크다”며 “세상에 아침 출근 시간에 바쁜데 누가 한강공원을 거슬러서 (한강버스 선착장까지) 15분 걸어서 가느냐. 이 기획 자체가 남의 나라 출장 가서 본 것을 대충 베낀 느낌”이라고 일침했다. 한강버스가 오 시장이 2023년 영국 런던 출장 당시 템스강을 오가는 ‘리버버스’를 탄 뒤 추진을 지시하며 도입됐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