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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는 스타벅스를 대표적인 예로 언급했다. 서울 ‘경동1960점’은 경동시장의 특색을 반영한 매장 인테리어를 반영하고, 폐쇄 극장을 리모델링에 이색적인 분위기 연출로 주목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또 제주 특산물를 활용한 라뗴, 청귤 피지오 등 메뉴를 통해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이미지 정책으로 탄소 없는 섬을 지향하는 제주도의 특색에 최적화한 차량 구독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 제주’를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 현지 렌터카 및 전기차 충전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관광 수요와 연계한 방문형·단기 구독형 전기차 위주의 패키지를 구성해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전아영 KB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금융회사 입장에서도 지역 밀착형 전략은 단순한 사회 공헌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사업 모델로, 취약 계층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결국 새로운 시장 발굴과 건전한 대출 자산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창출할 수 있다”며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경영이 장기적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해외 금융사들은 로코노미에 나서고 있다. 일본 난토은행은 나라현의 역사적 건물이나 옛 가옥을 리모델링해 전통 숙박 시설로 활용하는 등 관광을 연계하거나 지속 가능성이 높은 지역 개발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 아메리칸프레스는 매년 11월 자사 카드로 동네 가게에서 결제하면 1인당 25달러를 돌려주는 파격적인 캐시백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소비자가 캠페인 날짜에 누적 2000억 달러 이상을 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 지출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당일 소상공인 매출은 평소 주말보다 평균 20~3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구위원은 “금융회사도 획일화된 여·수신 상품 제공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색과 산업, 문화, 인구 특성까지 아우르는 전략적 접근을 통해 특화된 플랫폼 제작이나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마케팅 추진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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