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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 고배당주’ ETF 시리즈 순자산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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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5.06.02 08:34:14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PLUS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4종의 순자산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8일 종가 기준 ‘PLUS 고배당주’의 순자산은 8029억원,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1018억원, ‘PLUS 고배당주커버드콜’ 877억원, ‘PLUS 고배당주고정커버드콜’ 177억원 등으로 PLUS 고배당주 시리즈 4종의 합곈느 1조 95억원으로 집계됐다.

PLUS 고배당주 ETF는 국내주식형 배당 ETF 중 최대 규모 상품이다. 예측 가능한 고정 인컴 수익(매월 주당 73원 지급)과 꾸준한 분배금(배당금) 성장이 특징이다.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ETF는 연 4~4.5% 수준의 분배금(배당금)을 지급하는 ETF다. 주식형 ETF인 PLUS 고배당주에 비해 변동성이 낮아 보다 안정적인 투자 수단이 필요한 퇴직연금 계좌 등에서 지켜야 하는 안전자산 비중(30%)을 할애하기 좋다.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와, PLUS 고배당주위클리고정커버드콜 ETF는 콜옵션을 매도해 얻은 프리미엄(국내 장내 파생상품에 대한 매매차익)을 분배재원으로 한다. 이렇게 지급된 분배금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이 적용돼 해외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ETF 대비 절세 효과가 높아 실질적인 분배율은 더욱 증가할 수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고배당주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미국 대표 배당 ETF인 ‘슈드(SCHD)’의 PBR이 3.2배인데 반해 PLUS 고배당주의 PBR은 아직 0.8배에 불과하다”며 “핵심 편입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PBR이 아직 0.4~0.5배의 절대적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는 만큼 새 정부가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본격화하면 고배당주의 리레이팅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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