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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감정백서는 최근 3년간(2022~2024년)의 마약감정 통계를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백서에 따르면 이 기간 감정 의뢰물 중 압수품 비율은 29%에서 45%로 증가했으며, 소변·모발 검체는 71%에서 55%로 감소했다.
서울과학수사연구소 의뢰 압수품 통계를 보면 신종 마약류의 비율은 2019년 10% 미만에서 2024년 35% 수준까지 급증했다.
특히 합성대마, 전자담배 형태의 유통이 증가하고 있으며 10대 청소년의 합성대마 전자담배 남용, 20~30대 청년층의 중복 투약 경향도 뚜렷해졌다.
고위험 마약류인 코카인과 플루오로펜타닐 등의 적발도 늘고 있다. 의료용 마취제 ‘에토미데이트’의 오남용도 새로운 위협 요인으로 지목됐다.
아울러 마약 투약 후 운전, 항공기 내 난동 등 범죄 연계 가능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국과수는 마약과를 신설하고 신종 마약 탐색 플랫폼 구축, 인력 재배치, 장비 현대화 등을 통해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봉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은 “백서는 규제-단속-치료를 아우르는 과학적 정책 지원 체계 실현을 위한 국과수의 의지를 담았다”며 “마약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국가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과학수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과수는 지난 2022년부터 마약류 감정백서를 발간해왔다. 백서는 국과수 누리집 홍보관 간행물 게시판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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