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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원내대변인은 “새해를 맞았지만 우리 사회 곳곳의 시름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매서운 경제 한파에 민생은 더욱 악화되고 있고, 견제와 균형으로 쌓아온 민주주의는 퇴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안보는 위협받고 있다. 국익은 훼손되고 외교는 입지를 잃어가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여당은 경제와 국민의 삶을 챙기기보다는 권력을 지키는 데만 몰두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역사적 소명이 더욱 무겁게 다가오는 이유”라며 “어둠 속에서 희망이 피어나기를 기다리는 국민 여러분이 계시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끝으로 “희망이 있는 내일,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평화와 안녕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