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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아시아홀딩스, '프리미아타' 브랜드 확보…사업확대 박차

김인경 기자I 2022.09.20 09:15:0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는 19일 공시를 통해 프리미아타(Premiata) 브랜드의 장기운영권을 보유한 프리미아타 리미티드(Premiata Limited)의 지분 48%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향후 2023년까지 지분을 100%까지 확보하여 Premiata 브랜드의 운영사업을 내재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패션기업 ABG(Authentic Brands Group)와 계약을 통해 스포츠신발 브랜드)Above the rim)의 중국내 운영권을 획득하며 브랜드 운영사업의 행보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Premiata는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신발 브랜드이며 중국 내 대형 온라인쇼핑몰에서 수년간 러브콜을 받아왔고 오프라인에서도 1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연매출은 약 190억원 규모로 통계된다. 한편 이스트아시아홀딩스와 Premiata Limited는 상호 지분교환을 통해 합작을 진행하며 Premiata Limited의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주식 취득은 기준주가보다 18.64% 할증된 210원에 취득하기로 결정되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가 Premiata 브랜드에 투자를 하게 된 이유는 프리미엄 브랜드 흡수를 통해 회사의 브랜드 운영사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기존 Premiata의 유능한 온라인마케팅팀과 이스트아사이가 투자한 신발산업타운 등 다양한 공급사슬의 우위가 향후 원가절감 및 실적 견인의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분투자에 이어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신발산업타운을 통해 Premiata의 라이브방송 판매를 추진하여 판매채널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중국내 전자상거래 판도가 재구성되고 온라인매체가 다양화되어 가는 추세는 신규 브랜드도 짧은 시간안에 성숙된 브랜드를 뛰어 넘을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한다”며 “Premiata와 Above the rim에 대한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한편 회사가 보유한 산업 및 공급사슬의 우위를 통해 향후에도 글로벌 및 로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흡수하여 사업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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