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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침체 우려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3.7% 내린 배럴당 105.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엑슨모빌(-2.81%), 셰브론(-1.50%) 등 에너지 업종이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OPEC+ 국가들이 증산 규모를 유지한 가운데 공급 부족 우려가 부각되기는 했으나, 최근 미국의 가솔린 재고가 증가하는 등 수요 둔화 이슈가 지속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두 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진 점도 부담”이라며 “천연가스가 재고 증가 등을 이유로 급락한 점도 하락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OPEC+는 정례회의는 예상대로 끝났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8월 원유 증산량을 64만8000배럴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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