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넷플릭스로 인해 일부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점은 저가 매수 유입 기대를 높여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면서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인한 수급 공백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개인은 692억원, 외국인은 157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연기금 등이 374억원을 사들이는 등 기관은 86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130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다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의료정밀이 3%대, 유통업과 철강및금속이 1%대 상승 중이다. 건설업, 기계, 운수창고, 은행, 음식료품, 화학,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증권, 통신업, 의약품, 금융업 등이 1% 미만으로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운수장비가 1% 미만으로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1%안팎에서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5% 넘게 하락 중이다. NAVER(035420)가 1% 미만으로 빠지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LG화학(051910)은 3% 넘게 오르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삼성SDI(006400)는 2% 가까이 하락 중이다. 현대차(005380)는 1%미만으로 하락 중이고, 카카오(035720)와 기아(000270)는 1%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31포인트(0.02%) 하락한 3만4160.7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42포인트(0.54%) 떨어진 4,326.5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9.34포인트(1.40%) 밀린 1만3352.78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