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종이명함 대체’ 스마트카드 명함 서비스 제공

박순엽 기자I 2021.11.16 09:18:20

NFC기능 탑재해 휴대전화 통해 정보 전달
기존 종이명함 대체로 ESG 경영에도 기여
“디지털 기술 접목 환경친화 서비스 제공”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엑스가 마이스(MICE) 행사·비즈니스 이벤트 고객을 대상으로 종이명함을 대신할 수 있는 ‘스마트그린카드’ 명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엑스의 스마트그린카드 ‘모빌로’(Mobilo)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과 QR코드를 탑재한 스마트 명함 서비스로, 상대방 휴대전화에 접촉해 쉽고 빠르게 명함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나 자사 홈페이지, 제품 소개자료·홍보 영상을 전달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고객들의 비즈니스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그린카드를 이용하면 기존의 종이명함을 대체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모빌로사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약 52만그루의 나무가 종이명함 제작을 위해 쓰인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코엑스 스마트카드는 앞으로 MICE 행사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활동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경영과 MICE테크 도입에 앞장서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환경친화적 비즈니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엑스의 스마트그린카드 (사진=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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