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최근 주가상승은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육성계획이 임박했다고 알려지며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업 가운데 저평가 국면에 있는 동사에 관심이 모아진 결과로 판단된다”며 “올해 대형수주가 이어지고 있고 신사업에서 의미있는 매출 발생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돼 주목을 당부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컴퍼니는 디스플레이 패널 강성을 높이는 엣지그라인더(Edge Grinder) 장비 글로벌 MS 1위 기업으로 대형 및 중소형 모두 커버 가능하다는 게 최 연구원 설명이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 및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디스플레이 장비가 대규모 수주 진행되고 있어 올해 1분기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SDI가 지원하는 전고체 배터리 셀 제조 장비 과제를 수행 중이며 공정 최적화 및 불량 검출을 위한 ‘균일 가압 장비’를 개발 중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1월 삼성 이미지 센서 및 거리 인식 센서를 활용한 3D 카메라 ‘에스큐브’를 출시, 향후 삼성 VR 기기 및 스마트폰에 탑재가 전망된다”며 “올 상반기 내 복강경 수술로봇인 ‘Revo-i’ 임상시험을 발표할 계획이며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