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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많은 분들이 요새 대한민국이 지금 상식과 좀 반하지 않느냐라는 생각을 많이 하시지 않냐. 부동산 문제도 있고 세금 문제도 있고 최근에는 백신 문제, 제일 걱정하시는 건 코로나 사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상식이 바로 잡히는 대한민국 또 헌법이 바로 설 수 있는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서는 내년 서울시장 선거 또 우리 당으로서는 전당대회 또 다음 대통령 선거까지 쭉 여러 가지 정치 일정이 있다. 그래서 이 과정에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으려는지 좀 폭넓게 열어놓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선까지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엔 “제가 전체적으로 그 과정에서 제가 역할을 직접 나서는 것도 있을 거다. 또 돕는 것도 있을 거고.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를 이루는 것에 대해선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문재인 정권의 심판의 선거가 돼야 하고 대권 승리를 위한 선거여야 한다는 이런 인식을 같이하는 부분에 대해선 환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거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야권이 분열돼서는 안 된다는 거다”라며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사소한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같이 하셔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검찰이 24일 나 전 의원이 고발된 사건 13건을 모두 불기소 처분한 것에 대해선 “검찰도 사실은 고발장만 봐도 수사거리가 안 된다고 생각하니까..”라며 “그동안 이성윤 중앙지검장 아니었냐. 수사를 선뜻 못하고 있었는데, 민주당과 추미애 장관께서 압박을 하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으로 물타기해서 비롯된 사건인데 결국엔 저를 한 번도 부르지 못했다. 아마 정경심 교수에 대한 판결, 이런 것을 보고 검찰도 더이상 미루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끝낸 게 아닌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