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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에는 전남 완도군 ‘완도전복거리’, 장려상에는 경북 포항시 ‘영일대 북부시장 등푸른막회 특화거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는 우리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에 대한 소비를 촉진하는 등 외식업을 활성화시키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거리 경쟁력, 우수 식재료 사용, 서비스 및 환경·위생관리 등을 종합해 우수 외식업지구를 선정한다.
올해는 지자체 예선을 통과한 5개 지구에 대해 서류·발표 및 현장평가 결과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3개소(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개소)를 뽑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지랑골 곱창골목’은 곱창 단일 음식점이 47개 입점해 있는 곳으로, 앞산8경, 해넘이 전망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인접해 있다. 특히 특화메뉴 개발과 우수식재료 공동구매, 언론매체·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와 위생적인 식사환경 제공을 위한 노력이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완도 전복거리’는 싱싱콘서트, 시식회 등 지역축제와 전복요리, 소스 등 특화메뉴 개발, 완도전복거리 브랜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포토존과 야간조명 설치 등 외부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군 직원 528명, 주1회 방역점검의 1업소 1담당제 운영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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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식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외식업계 피해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이번 경진대회 개최가 외식 산업에 긍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코로나19를 극복을 위해 식사문화 개선과 방역수칙 준수에 소비자와 외식업계 모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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