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 중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 지속적으로 유지 할 것”이라며 “최근 제약·바이오 섹터의 변동성이 높지만 삼진제약의 경우 안정적인 실적과 높은 이익률 유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주력제품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올해 2분기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6% 증가한 669억원, 영업이익은 7.1% 늘어난 134억원을 전망한다. 고령화 사회에 맞춘 주요 제품군의 꾸준한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체 개발 개량신약·제네릭의약품을 바탕으로 중대형 제약사 평균(8.5%) 대비 높은 이익률 유지 중”이라면서 “올해 1분기 기준 상위 8개 품목 전문의약품(플래리스, 뉴스타틴A, 뉴토인 등) 전체 매출 41% 이상 차지하며 원가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기능개선제, 항혈전제, 고지혈증치료제 등 고령화 사회에 맞춘 주요 제품군 확보 중으로 20%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OTC(일반의약품) 사업부 게보린과 트레스탄(식욕촉진재)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대비 7% 성장을 예상한다”면서 “1분기 기준 2개 주력제품 OTC 매출액 88억원 중 73%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요 파이프라인 경구용 안구건조증 치료제(SA-001)는 국내 임상 2상 중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모멘텀 유효하다”며 “하반기 중 금연치료제 챔픽스 제네릭, 항응고제 프라닥스 개량신약 신규 출시가 예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