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941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하지만 기관은 2조823억원 규모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의 경우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서는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도 금융, 철강금속, 화학, 운수장비, 통신, 전기가스 등 업종 전반에 걸쳐 매수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기관은 증권, 전기전자, 기계 등 일부 업종에 대해서만 소규모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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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과 외국인의 매수 상위 종목을 보면 기관은 SK하이닉스(000660)를 1352억원어치 사들이며 가장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어 KODEX 레버리지(122630)(1290억원) 삼성전기(009150)(956억원) SK이노베이션(096770)(843억원) 한화케미칼(009830)(651억원) LG전자(066570)(568억원) 삼성엔지니어링(028050)(477억원) 삼성중공업(010140)(417억원) 미래에셋대우(006800)(389억원) 대한항공(003490)(359억원) 순으로 사고 있다. IT주와 정유화학주에 대한 선호도가 비교적 뚜렷하다.
반면 외국인은 POSCO(005490)(3578억원)와 TIGER 200(102110)(1716억원) 현대차(005380)(1637억원) LG화학(051910)(1317억원) KB금융(105560)(1181억원) 효성(004800)(1152억원) SK텔레콤(017670)(1137억원) 현대제철(004020)(971억원) 하나금융지주(086790)(955억원) LG디스플레이(034220)(932억원) 등 다양한 업종의 주식을 골고루 사 모으고 있다.
수익률에 있어서는 기관이 크게 앞섰다. 주체별 매수 상위 10종목의 평균 매수단가와 26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 기관의 평균 평가이익률은 3.2%였고 외국인 0.5%에 그쳤다. 시장 수익률(코스피 상승률)이 0.8%인 것을 고려할 때 기관이 크게 선전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기관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를 필두로 대형 IT주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기에서만 각각 7%, 5.7%의 평가이익을 올리고 있다. 평가 손실을 기록 중인 종목은 LG전자와 대한항공 두 종목에 불과했다. 대형 IT주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에서 각각 6.5%, 5.6%의 평가이익을 내고 있지만 현대차와 LG디스플레이에서 각각 4%대의 평가손실을 기록 중이다. 10개 종목 중 평가 이익을 내고 있는 종목은 절반 수준인 5개 종목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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