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녹내장(질병코드:H40)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0년 44만 4000명에서 2015년 76만 8000명으로 5년새 32만 4000명(73.1%)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진료비는 2010년 877억원에서 2015년 1717억원으로 840억원(95.8%) 증가했다.
녹내장은 안구 내 안압의 상승 등으로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방치하면 자칫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연령별로 보면 지난해 녹내장 환자 76만 8000명 중 70대 이상 환자가 20만 1000명(2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16만 6700명(21.7%) △50대 15만 9312명(20.7%) △40대 11만 4368명(14.9%) 등의 순이었다.
인구 10만명당 녹내장 환자는 60대에서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70대 이상 환자가 4853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9세 이하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중 월별 환자 추이를 보면 12월 환자가 16만 8202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은 12월 진료인원(8만 302명)이 가장 많은 반면, 여성은 주로 7월(8만 8119명)에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교수는 “최근 안과 장비와 약물의 발달로 조기 치료가 많아진데다 눈에 대한 관리가 잘 이뤄지면서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이어 “주로 노년층에서 환자가 발생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등 IT기기 사용의 증가로 젊은층에서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며 “고혈압이 있다면 겨울철 안압이 높아지는지 자주 체크해야 하며 가족력이나 당뇨, 비만이 있는 경우 정밀검사를 자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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