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이탈리아 로마 신규 취항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30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티지아나 디 몰페타(Tiziana Di Molfetta) 주한 이탈리아대사관 참사관(대사 업무대행),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박철구 인천공항세관장, 전진선 인천공항경찰대장, 김수곤 서울지방항공청장, 윤현덕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소장, 배호열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본부장, 최문식 인천공항출립국사무소 소장, 가수 싸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마 취항식을 가졌다.

아시아나는 약 300석 규모의 B777기를 투입해 주 3회(화·목·토) 로마노선을 운항한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로마 취항을 계기로 유럽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승객들에게 더 다양한 아시아나 유럽 노선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취항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1997년), 영국 런던(2002년), 프랑스 파리(2008년), 터키 이스탄불(2011년)이 있으며 이번에 로마가 추가됐다. 이로써 기존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 중심의 유럽 네트워크가 유럽 중남부 로마와 터키 이스탄불로 이어지게 돼 유럽 노선 네트워크가 완성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아시아나는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로마 취항 일정표(자료: 아시아나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