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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종 수산물(생제주은갈치, 활전복, 생옥돔, 생연어, 활랍스터) 중 3종을 골라 세트를 만들 수 있으며, 상품의 가격에 따라 5만400~17만4000원까지 구성할 수 있다.
이마트 측은 “최근 소비자 취향에 따라 제작하는 선물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DIY수산선물 세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마트는 이전에 한우와 와인 DIY세트를 선보여 소비자 호응을 받았다. 지난 2012년 추석 처음 시작했던 한우 골라담기 세트는 당시 한우세트 매출의 약 7% 수준에서 지난해 설에는 15%까지 늘었다.
와인 역시 지난 2013년 설 와인선물세트 비중의 12%에서 지난해 설에는 22%까지 구성 비중이 커졌다.
이종훈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최근 획일화된 선물세트 보다는 차별화된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라면서 “소비자가 직접 골라담는 방식의 새로운 명절 선물세트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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