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비전(Tunnel Vision)’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좁은 터널을 벗어나는 시각적 환기를 은유 한다. 특히 BMW Z4를 오브제화 해 작가의 감성을 집약시킨 설치 작업을 만나볼 수 있다. 카를로스 롤론/디자인 작가는 국내에 한 달간 체류하며 BMW Z4의 외관을 역동적이며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도색하고 비즈와 스팽글, 인조가죽, 조명 등의 내부 장식으로 키치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샹들리에와 바이크, 평면 등 작가 특유의 커스텀 메이드(custom-made) 조각과 평면 작품 등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