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폰 앱으로 MWC 신분확인·행사등록 '한번에'

이승현 기자I 2014.02.20 09:25:10

KT, MWC서 행사장 등록·출입인증 시연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T(030200)는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모바일 아이디를 활용한 행사장 등록과 출입 인증을 시연한다고 20일 밝혔다.

MWC 관람객은 근거리무선통신(NFC) 지원 스마트폰에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NFC badge 어플리케이션을 구글플레이를 통해 설치하면 여권을 제시하지 않아도 신분확인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신분확인을 위해 일일이 신분증 대조 방법을 사용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불편이 적지 않았다. 이번 방법은 통신사에서 보유중인 가입자 DB와 GSMA 서버 연동을 통해 MWC 등록인원인지 즉시 확인이 가능하고 앱을 통해 행사 등록도 가능해 관람객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예상이다.

앞으로 이 시연이 MWC 행사에 본격 적용되면 관람객들은 사전에 앱을 통해 등록을 완료하고 현지 전시장 출입시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다.

시연을 함께 준비한 마이클 오하라 GSMA의 최고영업책임자(CMO)는 “모바일 아이디를 통한 출입인증이 고객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를 비롯해 GSMA의 대표 회원사가 함께 협조해 만족스런 결과가 나와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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