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는 18일 오전 목동 기술센터에서 르완다 방송공사 사장(Arthur Asiimwe)과 정부관계자(Steve Mutabazi)를 만나 위성방송 기술 선도 경험 및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아프리카 대륙에 전수하기로 결정했다.
OTS란 KT의 IPTV(실시간+ 주문형비디오)와 KT스카이라이프의 실시간 위성방송을 결합한 상품을 말한다. 스카이라이프는 르완다에는 인터넷 네트워크망 구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신형OTS 기술을 도입키로 했다. 실시간 방송은 위성을 이용하되, 주문형비디오 서비스는 롱텀에볼루션(LTE)망을 이용하기로 한 것.
이는 KT가 지난 6월 아프리카 르완다 정부의 LTE구축사업에 2014년부터 25년간 1500억원을 투자키로 밝힌 만큼 이를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르완다는 또 아프리카 뉴스채널인 아프리카CNN(가칭) 채널을 준비하고 있어 스카이라이프와 콘텐츠 제작 노하우도 함께 공유하도록 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인도네시아에 접시없는 위성방송(DCS) 수출에 이어 신형 OTS 결합상품을 르완다에 수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우간다나 케냐 등 아프리카 전체로 시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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