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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IATA 집행위원 재선임

한규란 기자I 2013.06.04 10:02:15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조양호 한진(002320)그룹 회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69차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1996년 처음 집행위원으로 선임된 이후 일곱 번째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 회장은 앞으로 3년간 31개의 세계 유수 항공사 최고 경영자(CEO)들과 함께 항공업계의 발전을 위해 일할 예정이다.

IATA는 1945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항공사간 국제협력기구다. 현재 전세계 240개 민간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 집행위원회는 국제항공운송협회의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산하기관의 활동을 감독하는 최고의 정책 심의·의결 기구로 전세계 항공사 CEO 가운데 전문지식과 경륜이 높은 인사 31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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