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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장시장서 저가 피처폰 출시

김정남 기자I 2013.02.15 10:00:50

삼성전자, 인도·러시아 등에 피처폰 렉스 시리즈 출시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피처폰(일반폰) ‘렉스’ 시리즈 출시 이벤트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인도에 이어 러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성장시장에 신제품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렉스 시리즈는 렉스 90(3.5인치·320만화소 카메라), 렉스 80(3인치·300만화소 카메라), 렉스 70(3인치·200만화소 카메라), 렉스 60(2.8인치, 130만화소 카메라)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4×4 아이콘 배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실행 등의 기능을 가진 풀터치폰이다. 하나의 휴대폰에 두개의 심(SIM) 카드를 꼽을 수 있는 듀얼심 기능도 지원해 한 개의 폰을 개인용과 업무용으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합리적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휴대폰”이라고 했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피처폰과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의 규모는 6억53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현지 삼성전자 모델들이 피처폰 신제품 렉스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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