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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좋은 `붉은 살코기` 수명 단축 부른다!

우원애 기자I 2012.03.13 10:23:31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쇠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 살코기를 매일 습관적으로 먹으면 수명 단축을 불러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하버드대학교 공공건강센터가 평균 연령 54세인 남성 3만8000명과 평균 연령 47세인 여성 8만 4000명의 식습관과 사망 위험의 관련성을 28년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붉은 살코기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나 암 등으로 일찍 사망할 위험이 13% 더 높았다.

특히 핫도그나 베이컨, 햄처럼 가공 처리된 육류를 매일 먹는 사람의 사망 위험도는 2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험 참여자의 연령, 신체활동, 가족 병력 등의 다른 요인을 감안했을때도 같은 결과였다.

연구팀을 이끈 프랭크 후 교수는 "붉은 살코기를 주기적으로 먹으면 조기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것이 이번 실험으로 확실히 입증됐다"며 "붉은 살코기 대신 생선, 콩 등의 고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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